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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명상집 펴낸 혜자 스님
108산사 조회수:731
2013-04-11 11:46:10
108산사 순례기도회 내용 엮어…“마음을 찾아 행복해지세요”

 “제 책을 읽고 ‘마음’이란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고요? 그게 바로 ‘참다운 나’를 찾는 시작입니다.”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7부 능선을 막 지난 즈음에 <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는가>란 책을 낸 대한불교 조계종 삼각산 도선사 주지이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운동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선묵 혜자 스님이 웃으며 말했다. 인터뷰 직전 일독을 마친 뒤 “마음이란 단어가 떠올랐다”는 소감 아닌 소감을 전하자 돌아온 대답이다.

 <그대는 그대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는가>는 <절에서 배우는 불교> <마음을 맑게 하는 부처님 말씀 108> 등에 이어 혜자 스님이 내놓은 명상집이다. 혜자 스님은 현대인에게 ‘마음을 찾아 행복해지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명상집을 내게 됐다. 혜자 스님은 “행복이란 물질이 아닌 마음에 달려 있다”며 “그런데도 현대인들은 자신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지 못해 각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끝없는 방황만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중 얻었던 생각과 회원들이 말한 내용을 ‘비움’ ‘놓음’ ‘낮춤’ ‘인연’이라는 주제로 책으로 엮었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혜자스님이 2006년 9월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79회 열렸다.

 농촌사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혜자 스님은 ‘산사에 장이 선 까닭은?’ 가운데 ‘산사순례 장터에 가면 일곱 빛깔 무지개가 하늘에 드리우고 진한 정이 사과 한광주리 감 한광주리에 담겨 오고 갑니다. 그것을 농촌사랑이라고 합니다’라는 마지막 단락을 암송하며 “108산사순례회는 도시와 농촌, 불심과 농심이 인연을 맺는 아름다운 현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억, 사진=김주흥 기자 eok1128@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