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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53기도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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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신문> 선재동자처럼 선지식 찾아 53도량 순례
108산사 조회수:538
2015-09-19 11:47:41
11월부터 53기도도량 순례 시작
법요집, 신행앨범도 별도 제작
남한 사찰 53개, 북한 사찰 4곳 소개

2006년 9월 시작해 9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회향을 앞둔 선묵혜자스님〈오른쪽 사진〉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가 〈53기도도량〉을 펴내며 11월부터 53기도도량 순례를 다시 시작한다.

53기도도량 선정 이유에 대해 선묵혜자 스님은 “〈화엄경〉 입법게품서 선재동자가 찾아가는 53선지식을 의미한다”며 “108산사순례가 대사회적인 신행문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했다면 이번 53기도도량 순례는 철저히 기도 수행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묵혜자 스님은 말을 이었다. “〈화엄경 입법계품〉에 보면 선재동자는 문수 보살을 선지식으로 삼고 구도의 길을 떠납니다. 선재동자가 여러 선지식을 만나는 이유는 선지식은 어떤 일을 판단하거나 실천하는데 본보기가 되고, 수행자의 모범이 되기 때문입니다. 선재동자는 온갖 부류의 53선지식을 만나는데, 이는 외형적인 것보다 보리심을 내는 그 마음을 중히 여기고 있어 대승불교의 이상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며 “이러한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원력과 기도 순례에 임하는 불자들이 번뇌의 바다서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고, 참된 진리를 향한 구도 정신으로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53기도도량 순례를 기획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묵혜자 스님은 회원들에게 108염주를 만들 수 있는 염주를 보시하며 53기도앨범을 함께 채워 가도록 앨범도 따로 제작해 보시한다. 이 앨범에는 기도도량을 순례하고 난 뒤 찍은 사진과 사찰 전경이 담긴 호신불 카드, 발원문 등을 써서 보관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즉 53기도도량의 기도 신행 추억을 한 권의 앨범에 고스란히 간직하자는 선묵혜자 스님의 아이디어로 특별 주문 제작됐다. 또한 53기도 도량마다 그 성지에 맞는 발원문과 정근 및 기도를 봉행하며 부대적인 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일심기도로 신심을 다지고 안심법문으로 긍정적인 생각, 불교의 소중한 인연 간직을 통해 불보살님의 가피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별도로 기도 법요집도 만들었다. 법요집에는 삼귀의, 천수경, 각 불보살 정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발원문, 반야심경, 각기도 발원문, 보현행원, 사홍서원, 53기도사찰 이름, 53선지식 등이 담겨져 있다.

이번에 발간된 〈53기도도량〉은 전국 주요 기도도량을 9개 성지로 구분했으며, 책은 삼보사찰로 시작한다. 불보사찰 통도사와 법보사찰 해인사, 승보사찰 송광사를 시작으로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여행으로 이어진다. 오대산 상원사와 정암사 법흥사 봉정암이 그곳이다. 또한 대조사 심곡사 용화사 화암사 등 미륵도량과 고란사, 남장사, 백련사 등 미타도량, 관룡사 불굴사 선원사 수도암 태안사 등 약사도량, 보살사 보석사 불회사 등 관음도량, 문수사 반야사 축서사 등 문수도량, 대원사 도솔암 송림사 등 지장도량, 안심사 위봉사 은하사 등 나한도량 등이 대거 포함돼 있다.



남한의 53사찰에 이어 마지막 제 11장에서는 북한의 사찰 4곳도 소개했다. 보현사 성불사 신계사 광법사 등이다.

“북한에도 대략 67곳의 사찰이 있고 300여 스님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다시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도 개선되고 있으니 여건이 좋아지면 우리 순례회원들과 꼭 가서 일심기도 정진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북녘사찰 순례의 간절한 바램도 털어놨다.

선묵혜자 스님은 “회원 가입은 전국 어디서나 누구든 가능하며, 108산사순례기도회와 같은 방식으로 53기도도량 순례를 하며 11월이나 내년 1월중 택해서 삼보사찰을 시작으로 4년여간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53기도도량을 찾아 염불과 기도, 108참회, 기도도량불보살 정근, 발원문, 동참불자에 낙관, 해당 사찰 이름이 새겨진 염주알 보시 등을 통해 그 사찰을 이해하고 신심을 증장 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여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야심찬 어조로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