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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53기도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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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 108산사순례 이어 53기도도량순례 나선다
108산사 조회수:633
2015-09-19 11:47:43
108산사순례 이어 53기도도량순례 나선다
혜자스님 ‘53기도도량’ 출간…“일심기도에 집중”


108산사순례 1차 순례 회향을 앞둔 혜자 스님이 ‘53기도도량’을 소개하는 책을 펴냈다.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를 이끌어온 혜자 스님은 108산사순례 2차 순례와 함께 53기도도량을 찾아가는 여정 준비하면서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53 기도도량>을 먼저 펴냈다.

선묵 스님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화엄경> 입법게품에서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가듯 우리도 구법순례를 떠나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했다”며 “4년여 간 이어지는 53기도도량순례는 일심기도에 초점을 맞춰 각 기도도량에 맞는 맞춤형 기도와 발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혜자 스님은 1차 108산사순례를 회향하면 2차 108순례와 함께 ‘53사찰 기도순례’도 병행할 예정이다. 53사찰 첫 순례 입재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11월 입재하거나 108산사순례 10주년 즈음에 53사찰순례를 시작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53기도도량은 전국 주요기도도량을 아홉 가지로 분류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선재동자의 고도기행에 나오는 53선지식을 차입했다. 53기도도량은 108산사순례처와는 거의 겹치지 않는다. 삼보사찰과 5대적멸보궁을 제외하면 대부분 새롭다. 혜자 스님이 풍경을 지원한 북한의 신계사 보현사 광법사 성불사 등도 담았다. 기회만 된다면 북한사찰도 꼭 순레하겠다는 원이 있다.

53기도도량 순례는 108산사순례기도와 유사한 순례지만 기도처에 순례지를 집중했다. 53기도도량순례 때마다 두 알의 염주를 받아 108염주를 완성해 간다. 108산사 순례때 했던 것과 같다. 또 53기도도량 순례지마다 사진을 찍어 앨범에 보관하고 각 기도도량이 새겨진 호신불 카드를 받아 사진과 함께 앨범에 한 장 한 장 쌓아가도록 한다. 발원문도 써서 앨범에 담는다. 53기도도량의 순례 기억을 앨범이 증거한다. 또 염주알에는 기도처 이름과 53선지식의 명호를 새겨 108염주에 의미를 더 한다.

53기도도량마다 성지에 맞는 발원문과 정근 기도로 순례의 의미를 더한다. 108산사순례와 다르게 부대행사를 최소화하고 일심기도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헤자 스님은 “108산사 순례 때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군부대 초코파이 전달 등 각종 부대행사로 지역사회와 군포교 발전에 기여했다.”며 “53기도도량 순례는 온전한 기도순례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차 108산사순례는 종전처럼 진행된다.”고 했다.

53기도도량 순례를 위해 별도의 기도집도 만들었다. 산귀의, 반야심경, 천수경 등기본적인 의례와 함께 각 기도처에 맞는 불보살정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발원문, 각 기도처 발원문, 보현행원, 사홍서원, 53기도도량과 53 선지식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혜자 스님은 “전국 산사 모두 성지 아닌 곳이 없고, 기도도량이 아닌 곳이 없지만, 108산사순례 기도회를 통해 순례한 산사는 제외했다.”며 “많은 불자들이 새로운 기도도량을 찾아 불보살의 가피를 입기 바란다.”고 했다.

스님은 “우리는 휴식을 위해 멀리 외국도 가고 행복을 위해 맛있는 것을 먹고 비싼 옷을 입고 좋은 집에 산다.”며 “물질적인 휴식과 평온을 줄 수 있다면 늘 행복할 것이다. 그런 것들은 일시적인 휴식과 평화를 줄 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53기도도량을 찾아 마음을 쉬는 시간을 갖는다면 영원한 휴식을 위한 공덕을 닦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물체의 형상이 길면 그림자도 길고 소리가 크면 메아리도 크듯이 내가 드리는 정성이 간절하면 불보살의 감응이 크고 확실히 다가올 것이다.”고 했다.

혜자 스님은 53기도도량 순례에 참가할 회원을 모집한다. 전국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