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언론에 비친 53기도도량

Home > 군종 > 불교수행

<연합뉴스> 혜자스님 이끄는 '108산사순례 기도회' 9년 대장정 마쳐
108산사 조회수:529
2015-10-20 11:47:54
혜자스님 이끄는 '108산사순례 기도회' 9년 대장정 마쳐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혜자스님이 이끄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 기도회'가 20일 108번째 순례지인 서울 수락산 도안사에서 108차 순례기도 회향법회를 열면서 9년 동안의 순례를 마쳤다.

108산사 순례 기도회는 2006년 9월 양산 통도사를 시작으로 매달 5천명 가량의 회원이 참여해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9년 동안 연인원 약 54만 명이 동참해 지구를 204바퀴나 돌았고 여기에는 1만2천여대의 버스가 동원됐다.

또 순례하는 사찰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쌀을 보시해 총 3천여 가마의 쌀을 공양했고, 군 장병에게 415만개의 초코파이를 보시했으며, 순례지에서 농어촌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회원들이 30억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각종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법회에 참여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한국 불교의 올바른 신행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순례단은 이날부터 6일간 도안사에서 회향법회를 연 뒤 108산사 순례를 원만히 마친 것을 감사하는 '108일 가피 기도'를 108일 동안 봉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전국의 기도도량 53곳을 순례하는 '선묵혜자 스님과 믿음으로 찾아가는 53 기도도량 순례'에 나선다.

혜자스님은 "108산사 순례가 고행의 길이었다면 53기도도량 순례는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isun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