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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전_보현보살 주불로 모신 전각
108산사 조회수:835
2014-11-30 11:46:27
자비나 이(理)를 상징하는 보현보살을 주불로 한 전각이다. 보현보살은 대승불교의 보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보살로 모든 부처님의 이법(理法)을 실천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이덕(理德) 정덕(定德) 행덕(行德)을 맡고 있다. 또 중생들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덕을 가졌다고 해서 보현연명보살, 연명보살(延命菩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엄경≫에 따르면, 10대원(十大願)을 발해서 그 역할을 행하는 보살로 되어 있고, ≪법화경≫에는 이 경의 수행을 권하기 위해 여섯 개의 이빨을 가진 흰 코끼리를 타고 출현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불교적 실천행의 상징인 보현보살의 성격은 ≪화엄경≫ 여래출현품에 잘 나와 있다.
“옛날 무량(無量)의 부처님을 받들고, 모든 보살도의 구극(究極)에 달하였다. 보현은 삼매에 의해 자재력(自在力)을 얻었기에 모든 것을 알고, 부처님의 비밀처(秘密處)에 통한다. 일체의 불어(佛語)에 관해 의문을 단절했으며, 모든 부처님의 호지를 받아 일체중생의 근기를 안다. 그렇기에 일체중생의 신해와 해탈의 길을 잘 열어 보일 뿐만 아니라, 모든 부처님의 가계(家系)를 진흥하는 지혜를 갖는다.

보현보살은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해설함에 있어서도 변설이 자재하고 기타 무량의 덕성을 갖추고 있다.” 모든 불보살은 보현보살의 행원(行願: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겠다고 자신의 소원을 밝히는 것)을 통해 이 세상에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은 보현전을 참배하며 마땅히 세워야 되는 열 가지 행원(行願)을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금 잡아야 한다. 불교는 단순히 믿는 종교가 아니고, 실천하고 끝없이 자신을 점검하는 가르침임을 보현보살을 통해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널리 유행하지 못했으나 통일신라시대의 석굴암 감실에 있는 보현보살상 등이 남아 있다. 중국에서는 보현보살이 상주하고 계신 곳이 아미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