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지혜의 글

Home > 군종 > 불교수행

게시글 검색
이달의 순례사찰 시(詩)_ 금강산 화암사
108산사 조회수:345
2017-03-03 11:47:08
금강산 1만 2천 봉
첫 번째 신선봉 남쪽 아래
맑은 물 소(沼)와 폭포 이루고
우거진 숲 기암괴석
절경 이룬 미륵성지.

참회불교 정착시킨
법상종 개조 진표율사
불도량 여니
마음의 고향 같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절.

봄, 금강산 동쪽 발연사
여름, 봉래산 서쪽 장안사
가을, 풍악산 남쪽 화암사 창건하고
겨울, 개골산을 불국토로 장엄하누나.

불도량 열고 1백 명 제자에게
《화엄경》 설할 때
서른 한 명 등공(騰空)하고
예순 아홉 명 무상대도(無上大道) 이룬
미륵부처님 나투신 도량.

신평벌 한눈에 보이는
일주문 지나면
천년 역사 간직한 부도
어깨 나란히 하고
세 개 홍예가 떠받친 금강교
수려한 운치 더해준다.

도한스님 약사전 기도
상서로운 빛 궁궐 뜰에 비치니
정조 임금 감격하여
원당으로 삼아
친필병풍 하사하고
사방금표 정해 주었다.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자
1천 여 명 불제자 되기 발원하고
관음보살상과 여덟 폭 병풍
열 여섯 점 진영(眞影)있던
민족 통일기도 미륵성지.

욕심 많은 객승 경책하고
많은 선지식 수행한
우뚝 솟은 왕관모양 수(秀)바위
아들 점지해 준다하여
신혼부부 발길 이어진다.

바닷바람 불어오는
금강산 숨은 비경 간직하고
추사 김정희가 쓴 무량수각
바위에 새겨진 글귀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
자아내는 곳.

난야원 찻집에서 창틀 통해
바라보는 수바위
멀리 보이는 영랑호
속초 앞바다 모습
한 폭의 그림 속에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