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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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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은사지(感恩寺址, 경주 용당리)
2017-11-06 17:12:55

 

경북 경주시 양북면(陽北面) 요당리(龍堂里) 감은사지(感恩寺址)는 사적 31호로 동해안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지금은 3층 석탑 2기와 금당 및 강당 등 건물터만 남아 있다.

 

신라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후 부처님의 법력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웠다. 절이 다 지어지기 전에 문무왕이 죽자, 그 뜻을 이어받아 아들인 신문왕 2년(682년)에 완성하였다. 문무왕은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 그 뜻을 받들어 장사한 곳이 절 부근의 대왕암(大王岩)이며, 그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절 이름을 감은사(感恩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우뚝 솟은 두 삼층석탑은 국보 제1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워진 연대가 확실한 통일신라 초기의 석탑으로서 수십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어 조립식으로 전체 높이 13m에 이르는 신라 삼층석탑 중 최대의 것이다.

 

감은사는 문무왕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뜻과 신문왕이 부왕의 은혜를 감사해서 세운 효 즉 충효의 정신이 깃든 유적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