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전국108산사도량

Home > 순례안내 > 전국108산사도량

게시글 검색
102. 해운사(海雲寺, 구미 금오산)
2017-11-01 18:09:20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金烏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기에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에는 대혈사(大穴寺)라고 하였다. 고려 말에 길재(吉再)가 이 절과 절 뒤에 있는 도선굴(道詵窟)에 은거하며 도학(道學)을 익혔다고 한다. 조선 선조 25년(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폐사되었다. 이후 오랫동안 폐사지로 남아 있다가 1925년 복원되었는데, 이때 절 이름을 해운사로 바꾸었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 2동만 남아 있었다. 대웅전에는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는데, 근래 주지로 부임한 정휴스님의 원력으로 사격을 갖추어 가고 있으며 사천문왕, 요사채 등의 전각을 신축 보수하였다. 이외에도 후불탱화(後佛幀畵)와 칠성탱화(七星幀畵)가 함께 봉안되어 있다.

또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만들었다는 석조나한상石造羅漢像)도 전해진다. 이 나한상은 석조수행대사입상(石造修行大師立像)이라고도 한다.

 

<대웅전 신축 녹유기(大雄殿新築錄由記)>에 의하면 근년인 1936년에 세워졌다. 대웅전내 불상과 제불탱(諸佛幀)도 동시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석불이 있는데 합장 좌상이며 조선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 건물은 1978년부터 1984년에 걸쳐 당시 주지 성화화상에 의하여 중수되었는데, 이때는 고(故)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금오산과 해운사를 둘러보고 해운사 중수를 위한 특별헌금을 희사하여 대웅전, 삼성각 등이 복원되었고, 요사는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 성금으로 중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