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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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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통도사(通度寺, 양산 영축산)
2017-11-01 18:16:14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下北面) 영축산(靈鷲山)에 있는 사찰로 삼보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불보를 간직하고 있어 진정한 불지종찰이요 국지대출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통도사는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제15교구 본사이며 전국에 100여개의 말사와 해외에 10여개의 포교당을 관장하는 대본산이며 선원(禪院), 강원(講院), 율원(律院), 염불원(念佛院)을 갖춘 총림(叢林)이기도 하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

 

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서 창건 되었다. 신라의 자장(慈藏)율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

 

이렇게 창건된 이 절은 이후 계율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僧團)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자장과 선덕여왕이 축조하여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경내의 현존의 건물들은 보물 제14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고려말의 건물인 대광명전(大光明殿)을 비롯하여 영산전(靈山殿), 극락보전(極樂寶殿), 약사전, 용화전, 관음전, 응진전, 명부전, 삼성각, 개산조당, 산령각등 12법당과, 보광전(普光殿), 감로당(甘露堂), 원통방, 황화각, 금당, 명월료등 6방, 세존비각, 건향각, 영각, 천왕문(天王門), 만세루, 화엄전, 일로향각, 범종각(梵鐘閣), 불이문(不二門), 일주문(一柱門), 가람각, 종무소등으로 총 65동 580여 간이며 이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선조 34년(1601년)과 인조 19(1641년) 두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는데 대광명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근세의 건물들이다.

 

통도사의 문화재는 대웅전 및 금강계단 (국보 290호), 금동천문도(보물 1373호), 청동은입사 봉황문향완(보물 1354호), 영산회상탱(보물 1353호), 화엄탱(보물 1352호), 석가여래괘불탱(보물 1350호), 대광명전삼신불도(보물 1042호), 영산전팔상도(보물 1041호), 봉발탑(보물 제471호), 대광명전(유형문화재 제94호), 경판(유형문화재 제100호), 관음전(유형문화재 251호), 괘불탱(보물 1351호), 국장생석표(보물 74호), 극락전(유형문화재 제194호), 대광명전 신중탱화(유형문화재 제279호), 불이문(시도유형문화재 제252호), 천왕문(시도유형문화재 제250호) 813점의 문화재가 있으며 성보전시관에는 병풍 · 경책(經冊) · 불구(佛具) 및 고려대장경(해인사 영인본) 등의 사보(寺寶)가 소장되어 있다.

 

산내소속 암자로서는 안양암, 극락암, 백운암, 자장암, 사명암, 취운암, 서운암, 옥련암, 보타암, 수도암, 비로암, 백연암, 축서암등 13개 암자가 있으며 모두 조선시대 건물이며 그 이후의 건물로 배밭절, 서축암, 금수암, 무량암, 관음암, 보문암 등 6개의 암자가 있어 통도사내의 암사는 모두 19개가 있다.

 

구한말 성해스님으로 시작된 영축총림에 선맥은 그의 두 제자 구하(九河)스님과 경봉(鏡峰 )스님이 일구고 구하스님의 상좌이며 종정을 지낸 월하(月下)스님과 경봉스님의 상좌 벽안스님이 불지종가의 맥을 이어받는 엄격한 종가의 가풍을 이우었으며 역대 주지로는 성파, 지은, 현문스님등 1986년 영축총림으로 지정된 후 초대방장으로 월하스님이 2003년 입적할 때까지 주석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