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전국108산사도량

Home > 순례안내 > 전국108산사도량

게시글 검색
98. 칠장사(七長寺 , 안성 칠현산)
2017-11-01 18:16:37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선덕여왕 5년(636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 그 뒤 고려 초기에 혜소국사(慧炤國師)가 현재의 비각(碑閣) 자리인 백련암(白蓮庵)에서 수도할 때 찾아왔던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7인 모두가 도를 깨달아 칠현(七賢)이 되었으므로 산이름을 칠현산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혜소국사는 왕명으로 현종 5년(1014년)에 이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 그 뒤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여 내려오다가, 1674년 세도가에게 산을 빼앗겨 승려들이 모두 흩어져서 잠시 빈 절이 되었던 것을 거사(居士) 초견(楚堅)이 다시 찾아 중수하였다.

 

고려 우왕 9년(1383년)에 충주 개천사에 있던 <고려역대실록>을 이곳으로 옮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공양왕 1년(1389년)에 왜구의 침입으로 전소된 것을 조선 중종 1년(1506년)에 흥정스님이 중건했다. 조선시대의 유명한 의적 임꺽정의 근거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인종 1년(1623년)에 인목대비가 아버지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원찰로 삼아 크게 중창했다.

 

현종 15년(1674년) 권력자들이 장지로 쓰기 위하여 사찰을 불태웠으나 초견스님이 다시 중건했고, 숙종 20년(1694년)에 다시 불에 탔으나 숙종 30년(1704년)에 석규스님이 대법당과 태청루 등을 지었으며, 영조 1년(1725년)에 선진스님이 원통전을 세웠다. 영조 2년(1726년), 영조 27년(1751년)에도 약간 이축 · 증축했고 고종 14년(1877년)과 이듬해에 중건했다.

 

대웅전, 사천왕문, 원통문, 명부전, 나한전 등을 비롯하여 12동의 건물이 있으며, 혜소국사탑, 탑비, 철제당간 등의 유물이 남아 있다.

 

칠장사에는 대웅전(지방 유형문화재 114호)와 혜소국사비(보물 488호)와 철당간(지방 유형문화재 39호), 소조사천왕상(경기도 유형문화재 115호)와 인목대비친필족자(지방 유형문화재 34호)와 석불입상(보물 988호)와 오불회괘불(국보 296호), 안성봉업사석불입상(보물 983호)등의 문화재가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