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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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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용문사(龍門寺, 양평 용문산)
2017-11-02 10:23:36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龍門面) 신점리(新店里) 용문산에 있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신라 진덕여왕 3년(649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당시 당우가 304칸에 300여 스님이 머물렀다고 하니 대찰이었음에 분명하다. 진성여왕 6년(892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충창하였으며, 고려 공민왕 때 나옹(懶翁)스님이 중수하는 등, 중 · 개수를 거듭하였고,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대대적인 중건이 이루어졌다. 성종 11년(1480년)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년) 봉성 대사가 주창하였으나, 순종원년(1907년)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9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각,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탑을 조성하였다.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용문사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의장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마지막 왕자였던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들어가면서 꽂아놓은 지팡이라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면 미리 알고 울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세종(世宗) 때는 정삼품(正三品)보다 더 높은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은 명목(名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