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명

전국108산사도량

Home > 순례안내 > 전국108산사도량

게시글 검색
24. 내원사(內院寺, 양산 천성산)
2017-11-06 15:19:58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서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2의 금강산' 이라 일컬어지는 천성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한 때 내원암(內院庵)이라 불렀다.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설화가 송고숭전에 기록되어 있다.

중국 당나라 태화사의 승려들이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예견하고 효척판구중(曉擲板求衆)이라고 쓴 현판을 날려 보내 그들을 구해준 인연으로 1,000명의 중국 승려가 신라로 와서 원효스님의 제자가 되었다.

 

원효스님은 이들이 머물 곳을 찾던 중 내원사 부근에 이르자 산신이 마중 나와 현재의 산신각 자리에서 사라졌다. 이에 원효는 대둔사(大芚寺)를 창건하고 상·중·하 내원암을 비롯하여 89개의 암자를 세웠다.

 

조선시대 의천(義天) 용운(龍雲) 해령(海嶺)스님이 인조 24년(1646년) 중수를 하였고, 1898(광무 2)에는 유성(有性)스님이 수선사를 창설하고 내원사로 개칭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혜월(慧月)선사가 주석하면서 운봉, 향곡선사 등 한국 선종사의 선맥을 잇는 명안종사를 배출했다.

 

6.25전쟁으로 완전히 소실된 것을 1955년에 수덕사(修德寺)의 비구니 수옥(守玉)스님이 13동의 건물을 재건하였고, 그 뒤로 꾸준한 불사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59년 3월 29일에 선방인 선해일륜(禪海一輪)을 낙성하고 동국제일선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특히 이곳엔 그 옛날 천명의 성인이 배출되었던 이 산중은 오늘날 부처님의 혜명을 잇고자 각고의 정진을 아끼지 않는 무수한 눈 푸른 납자들의 깃드는 바가 되었으며, 신심이 깊은 불자들의 참배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