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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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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기림사(祇林寺, 경주 함월산)
2017-11-06 15:22:41

 

경북 경주시 양북면(陽北面) 호암리(虎岩里) 함월산(含月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의 본산인 불국사 말사이다.

 

선덕여왕 12년(643년) 천축국(天竺國) 승려 광유(光有)성인이 창건, 임정사(林井寺)라고 하였다. 원효(元曉)스님이 확장, 중수하고 기림사(祇林寺)로 개칭하였다.

 

절이 들어선 산 이름은 함월산(含月山)으로 석굴암이 있는 토함산(吐含山)과 서로 달을 토해내고 머금는 관계라고 하여 지어졌으며 선종의 고찰(古刹)이다.

 

비로자니불을 모신 대적광전(보물 제833호)을 비롯, 수령 500년이 넘는 큰 보리수 나무와 다섯가지 물맛을 낸다는 오종수가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은 후 6차례나 다시 지어졌다는 대적광전은 배흘림 기둥의 다포식 단층 맛배지붕의 건물로 단아하고 웅장하다.

 

기림사의 오종수는 차를 끓여 마시면 맛이 으뜸이라는 감로수와 그냥 마셔도 마음이 편안하다는 화정수, 기골이 장대해진다는 장군수, 눈이 맑아진다는 명안수, 물빛이 너무 좋아 까마귀가 쪼았다는 오탁수가 그것이다.

 

그러나 일제시대 장군이 태어날까 두려워 물길을 막아버렸다는 장군수를 제외하곤 다른 네곳은 지금도 각기 다른 물맛을 내며 솟아나오고 있다.

 

이 절에는 또한 천년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라는 한약초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한 사실은 한방서에도 기록되어져 있다.

 

기림사는 신라 때 창건되어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때로는 선종 사찰로 때로는 정토 사찰로 시대와 사조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