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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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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금산사(金山寺, 김제 모악산)
2017-11-06 15:23:23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金山面) 모악산(母岳山) 남쪽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본사이자 미륵 신앙의 발생지이다.

 

금산사의 창건은 백제 법왕1(599년)에 왕의 자복(自福)사찰로 세워졌다. 신라 경덕왕 21년(762년)부터 신라 혜공왕 2(766년)까지 4년에 걸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중건(重建)하였으며, 고려 문종 23년(1069년) 혜덕왕사(慧德王師)가 대가람(大伽藍)으로 재창하고, 그 남쪽에 광교원(廣敎院)이라는 대사구(大寺區)를 증설하여 창건 이래 가장 큰 규모의대도량(大道場)이 되었다.

 

금산사는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장남 신검에 의해 3개월 동안 갇혀 지냈던 슬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며 그 후부터 유명해 졌다.

 

1598년 임진왜란 때 왜병의 방화로 미륵전·대공전(大恭殿)·광교원(廣敎院) 등과 40여 개소에 달하는산내암자가 소실되었다. 그러나 조선 34년(1601년) 수문(守文)스님이 재건의 역사(役事)를 벌였다.

 

금산사와 인연이 있는 고승(高僧)은 혜덕왕사(慧德王師) 이외에도 도생승통(道生僧統)·원명(圓明)·진묵(震默)·소요(逍遙)·남악(南嶽)스님들이 있으며 목조로 된 미륵전(국보 제62호)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삼층법당으로 내부는 통층으로 되어 있고, 옥내 입불로는 동양에서 최고로 큰 미륵존불(11.82m)을 봉안하고 있다.

미륵전 외에도 노주(보물 제22호), 석연대(보물 제23호), 혜덕왕사 진응탑비(보물 제24호), 5층석탑(보물 제25호), 석종(보물 제26호) 등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금산사를 봄과 여름, 가을에 방문하였는데 계절마다 느낌이 색다르고 좋다. 특히 봄이면 입구에서 금산사까지 늘어선 벚꽃나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며, 미륵 보살상을 찾아와 절을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