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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108산사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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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건봉사(乾鳳寺, 고성 금강산)
2017-11-06 15:41:07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에 위치한 건봉사는 설악산의 신흥사와 백담사 등 9개의 말사(末寺)를 거느렸던 한국 4대 사찰중 한 곳으로 신라 법흥왕 7년(서기 520년)에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여 원각사(圓覺寺)라 이름하였다. 758년(경덕왕17년)에 발징(發徵) 스님이 중걱하고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를 열었는데, 이것이 한국에서의 만일염불회의 시초이다.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수(重修)하고 서봉사(西鳳寺)라 개칭하였는데 공민왕 7(1358년)에는 나옹(懶翁)선사가 중수하고 다시 건봉사(乾鳳寺)로 개칭하였다. 조선 세조 10년(1464년)에는 어실각(御室閣)을 짓고 역대 임금의 원당(願堂)으로 삼았다.

 

그 뒤,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사리와 치아를 봉안하였는데, 옛 절터와 대웅전, 불이문, 9층탑을 비롯한 7기의 탑, 48기의 부도(浮屠), 31기의 비석이 있다. 6 ·25 전쟁 때 건물의 대부분이 불타 없어졌다. 최근 건봉사지와 사찰의 복원사업이 한창이다.

 

지금은 신흥사의 말사로 되어 있다. 건봉사는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에 위치하여 6·25 전쟁 이후부터 출입이 제한되다 1989년 1월 20일부터 자유 출입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무려 35년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던 곳이다.

현재는 지역주민들은 전국의 여행객과 불자들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